경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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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학 이론
A Reader's Guide to Contemporary Literary Theory , 5/e

 
지은이 : By Raman Seldon , Peter Widdowson, Peter Brooker
옮긴이 : 정정호, 윤지관, 정문영, 여건종
출판사 : 경문사
판수 : 5판(2014)
페이지수 : 480
ISBN : 978-89-6105-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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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반역(反逆)이란 말에서 보듯이 원문을 그대로 옮기는 모방이기보다 제2의 창작이 되는 경우가 많다. 번역은 다른 문화와의 접속을 통해 자신의 문화를 변형시키는 중요한 지적인 작업이다. 그러나 전지구화시대의 “여행하는 이론”을 전화시켜 국내 문화판에 새로운 자극과 관점을 가져다주는 번역 작업은 사실상 학자들에게는 뜨거운감자이다. 특히 이론 번역의 경우 이 작업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역자들에게 오역, 졸역 등의 위험 부담도 있고 재정적으로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론 번역에서 가장 큰문제는 번역이 연구 업적으로 별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이론 번역(고전 번역과 더불어)에 대한 학자들의 응분의 관심과 노력이 경주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질 높은 다양한 번역이 계속 생산될 때 교수들의 연구 업적 평가에도 정당하게 인정되는 제도적인 정착도 가능해지리라 믿는다. 우리가 “이론”(Theory) 공부를 시작할 때 커다란 걸림돌은 일부 이론들이 추상적이고 난해하고 비교(秘敎)적이며 심지어 기괴(uncanny)하기까지 하다는 점이다. 초기 단계에서 이러한 붙잡기 어려운 이론을 손쉽게 포장해서 초보자가 소화하기 쉽게 만든 사람이 바로 1985년 본서의 초판을 썼던 故 라만 셀던 교수이다. 당시 그의 입문서가 이론을 처음 배우던 우리들에게 얼마나 편리한 도구였는지 우리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국내에서 이미 그 초판본 번역이 3종이나 중복 출판된 사실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원저자 셀던 교수가 초판을 약간 수정 보완해서 1989년 재판을 내고 불행하게도 뇌종양으로 갑작스레타계하였다. 그로부터 4년 후인 1993년에 당시 영국 브라이튼 대학교의 ‘역사 및 비평 연구 학부’장이었던 피터 위도우슨 교수가 개정 3판을 내었다. 위도우슨 교수는 3판에서 신비평과 F. R. 리비스, 포스트모더니즘 이론, 포스트식민주의 이론에 관한 장을 각각 추가하였고 나머지 부분도 대폭적으로 개정하였다. 그러던 중 1997년에 영국 노스햄프톤 주 넨 대학의 현대 문학 및 문화 연구 교수로 있는 피터 브루커 교수와 협동으로 본서에 문화유물론 논의가 추가되고 포스트모더니즘 이론과 포스트식민주의 이론에 관한 장이 분리되고 마지막 장에 「게이, 레즈비언 및 퀴어 이론」의 장이 새로 추가되어 개정 증보4판이 상재되었다. 21세기에 들어와 위도우슨과 브루커는 또다시 ‘포스트 이론’의 시각에서 전체 내용의 일부를 수정, 보완하였다. 이와 같이 이 책의 개정 증보의 작은 역사는 우리가 소위 “이론의 시대”라고 부르던 1980년대 중반 이후부터 최근에 이르는 현대 문학 이론과 비평에 관한 급속한 변화의 흐름을 조감할 수 있게 만든다. (물론 아직도 정신분석비평이나 문화연구에 대한 독립된 장이 마련되지 않았고 환경/생태학 비평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는 점은 본서에서 아쉬운 점이다.)
문학(작품)은 영원하고 이론(비평)은 유행이라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니다. 그리고 읽기와 문학 연구에서 이론은 ‘필요 악’이라는 말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오늘날 “이론”이 우리의 철없는 열광이나 고집스런 거부와 같은 극단적인 태도만 아니라면 하나의 비판적 문화정치학으로서 쇄신의 페다고지(Pedagogy)를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될 수있다는 점에는 이제 이론(異論)이 없을 것이다. 한때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시대에 계속되는 서구 중심의 세계 체제에서 소위 “이론 산업”은 우리에게 또 다른 문화 식민지를 강요하는 면도 없지 않았으나 이제 분명한 것은 “이론이 필요 없다”든지 “서구 이론은 거부되어야 한다”든지 하는 주장도 하나의 이데올로기이며 봉쇄 이론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혁명보다 개혁이 더 어렵다”는 현실의 무게에 대한 마키아벨리의 주장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악해지는 현실의 중층적인 담론 구성을 분석, 대처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서 좀 더 교활한 이론과 전략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이론서가 베스트셀러가 되는 이론의 국제화(Theory International) 시대에 살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이론 “이후”(After theory, Post-theory)의 시대와 이론의 종말(Ends of Theory) 시대로 접어 들었다. 이 책의 ‘결론’에서 논의되고 있듯이 이제 우리는 ‘이론’ 이후의 문학, 비평에 대한 새로운 이론들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문물 상황에 따라 새로운 “이론”이 언제나 만들어져야 한다. 시대의 진단과 전망을 위한 이론 생산은 척박한 현실과 유리된 추상적 작업이 아니라 현실과 대적하는 이론의 치열한 실천(praxis) 작업이다. 그러나 30년 이상 난삽한 서구이론을 공부하다 보니 갑자기 자괴감으로 마음이 심란해진다. 우리는 우리의 상황에서 생산되는 주체적 자생적인 이론 창출을 언제 할 수 있을 것인가? 서양의 거대이론(Grand Theory)에 주눅이 들어 우리는 저항 담론이나 이론의 창시자가 되기보다 이론의 식민지 주민이 되어 지적 사대주의 기능공으로 만족하며 살아갈 것인가? 우리의 선배세대는 그렇다치고 우리 세대는 후배세대에게 이론적으로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 것인가? 그저 답답하고 부끄러울 뿐이다. 우리는 본서의 번역본으로 2005년 간행된 이 개정 증보 5판을 사용하였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현대 문학 이론과 비평에 관한 가장 작은 부피를 가진 이 책이 어떤 경향성도 띠지 않는 중립적 입장에서 가장 쉽고 단아하게 쓰인 최상의 입문서이며 개설서라고 믿는다. 본서의 번역에는 4명의 전공자가 참가했다. 정문영 교수가 서론, 1장, 6장, 10장을, 윤지관 교수가 3장, 5장을, 여건종 교수가 4장, 8장, 9장을, 정정호 교수가 2장, 7장을 각각 맡아 번역하였다. 번역 과정에서 상당한 지연이 있었다. 이미 1995년부터 3판으로 시작된 번역이 완료되어 1996년도 상반기에 출간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1997년 상반기에 개정 증보 4판이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출간되어 4판 번역을 출간을 위해 한신문화사에서는 프렌티스 홀 출판사와 다시 번역계약을 하였다. 이에 역자들은 다시 4판을 대조하면서 개정 부분과 새로 추가된 부분을 다시 번역하고 수정하였다. 2010년부터 개정 5판의 번역은 역자들의 사정과 중간에 한신문화사가 폐업하고 새로운 출판사를 찾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다시 흘렀다. 이러한 과정에서 역자들의 노고가 매우 컸다. 더욱이 번역 기간 중에 공교롭게도 번역자 일부가 연구 교수 등으로 해외에 나가게 되어 본서의 출간이 더욱 늦어지게 되었다. 개정 증보 5판이 나온 지도 8년이나 지나 이제야 번역본을 상재케 되었으니 감개가 무량할 따름이다. 역서 이름도 [현대문학 이론]으로 새로 정했다.  -역자 머리말 중에서-
역자의 말 / iii
제5판 머리말 / ix

서론 1
01 신비평, 도덕적 형식주의 및 F.R. 리비스 21
기원: 엘리엇, 리차즈, 엠프슨 / 21
미국 신비평가들 / 26
도덕적 형식주의: F. R. 리비스 / 34

02 러시아 형식주의와 바흐친학파 43
스크로브스키, 무카로브스키, 야콥슨 / 45
바흐친학파 / 58

03 독자중심 이론 69
현상학: 후설, 하이데거, 가다머 / 75
한스 로베르트 야우스와 볼프강 이저 / 77
피쉬, 리파떼르, 블레이치 / 83

04 구조주의 이론 93
언어학적 배경 / 94
구조주의 서사학 / 100
은유와 환유 / 108
구조주의 시학 / 112

05 마르크스주의 이론 123
소련 사회주의 리얼리즘 / 126
루카치와 브레히트 / 130
프랑크푸르트학파와 그 이후: 아도르노와 벤야민 / 137
‘구조주의적’ 마르크스주의: 골드만, 알튀세, 마슈레이 / 143
‘신 좌파’ 마르크스주의: 윌리엄즈, 이글턴, 제임슨 / 149

06 페미니즘 이론들 171
제1의 물결 페미니즘 비평: 울프와 드 보봐르 / 175
제2의 물결 페미니즘 비평 / 179
케이트 밀레트: 성정치학 / 183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 186
일레인 쇼월터: 여성중심 비평 / 188
프랑스 페미니즘: 크리스테바, 씨이주, 이리가라이 / 192

07 포스트구조주의 이론 215
롤랑 바르트 / 222
정신분석학 이론들 / 229
자크 라캉 / 233
줄리아 크리스테바 / 240
들뢰즈와 가타리 / 243
해체론: 자크 데리다 / 245
미국 해체론 / 256
미셸 푸코 / 267
신역사주의와 문화유물론 / 271

08 포스트모더니즘 이론 295
장-보드리아르 / 301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 305
포스트모더니즘과 마르크스주의 / 310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 313

09 포스트식민주의 이론 327
에드워드 사이드 / 330
가야트리 차크라보티 스피박 / 335
호미 K. 바바 / 340
인종과 종족성 / 344

10 게이, 레즈비언 및 퀴어 이론 365
게이 이론과 비평 / 366
레즈비언 페미니즘 이론과 비평 / 372
퀴어 이론과 비평 / 380

결론: 포스트-이론 401

부록Ⅰ: 문학비평이론 용어 및 개념 참고 자료 / 419
부록Ⅱ: 문학, 비평, 문화이론 전문 저널 / 421

찾아보기
(인명과 제목) / 423
(주제) / 447
영어발달사, 제6판
-박의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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