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은 도형의 성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원시적인 기하학은 기원전 2500년경부터 시작되었으며 바빌로니아, 이집트, 그리스를 통하여 차츰 발전되었다. 기원전 300년경 유클리드가 그 이전에 정리된 기하학의 지식을 총 정리하여 불후의 명저 h기하학 원론i으로 완성하였고 후세까지 기하학 (수학) 뿐만 아니라 연역적인 학문의 전형으로 추앙받고 있다. 대수학의 초보적인 뜻은 숫자에 의해서 하나하나의 수를 나타내는 대신에 문자로 일반적인 수를 나타내어 수의 관계, 수의 성질, 수 계산의 법칙 등을 연구하는 수학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초보적인 대수학은 4세기 무렵 그리스의 수학자인 디오판투스(246-330)의 h산술서i에서 시작되었고, 프랑스의 수학자비에트(1540-1603)에 이르러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다른 수학의 두 분야를 처음으로 연결한 사람은 프랑스의 사상가이자 수학자인 데카르트(1596-1650)이다. 데카르트는 점 또는 수학적 구조를 나타내기 위해 좌표라고 하는 수의 짝을 이용하였다. 따라서 평면이나 공간의점, 도형 등이 수의 짝으로 표현되므로 대수학을 기하학의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좌표와 대수학을 사용하여 전개하는 기하학이 해석기하학이다. 이러한 해석기하학은 수학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 특히 컴퓨터의 보급과 정보화의 과정에서 인공지능, 컴퓨터 그래픽 등의 분야에 사영기하학과 함께 그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고등학교에서도 깊이 있게 다루지 않고 대학에서도 소홀히 다루기 쉬운 과목이다. 특히 적당한 수준의 교재를 찾기 쉽지 않아서, 미흡하나마 오자라도 없는 책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기존의 책들을 참고하여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이 책은 한 학기용 교재로서 수학을 전공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자연과학과 공학 등 대수학과 기하학의 개념을 활용하는 전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 이런 학생들을 위하여 대수학과 해석기하학의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고 많은 예제와 그림을 통하여 고등학교 수학과 자연스러운 연결을 시도하였다. 또한 다양한 연습문제와 해답을 제시하여 학생들 스스로 이해의 정도를 확인하게 하였다. -머리말 중에서-

머리말 iii 차 례 v 제1장 대수방정식 1 1.1 다항식 .  1 1.2 복소수 .  14 1.3 방정식 .  25 1.4 행렬식 .  47 1.5 행렬 .  65 제2장 좌표와 벡터 81 2.1 점의 좌표 .  81 2.2 직교좌표, 거리, 방향 .  86 2.3 다른 좌표계 .  91 2.4 벡터 .  96 2.5 벡터의 점곱과 가위곱 .  104 제3장 해석기하 115 3.1 벡터방정식 . 115 3.2 직선과 평면의 성질 . 123 3.3 이차곡선 . 137 3.4 이차곡면 . 157 부록 1   부분분수로 분해하는 방법 167 부록 2   모범답안  171

 

등록된 사용후기

사용후기 쓰기 새 창 더보기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등록된 상품문의

상품문의 쓰기새 창 더보기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배송정보

교환/반품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