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많은 다양한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는 비슷한 혹은 전혀 생소한 문화들이 많이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문화들이 서로 수학적으로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를 잘 말해준다. 우리가 깨닫지 못한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을 통한 독특한 문화 체험.
지정학적으로 다양한 문화, 즉 아프리카의 보라나와 말라가시, 오세아니아의 통가나 마셜 제도, 남부 인도의 타밀, 서유럽의 바스트, 인도네시아의 발리족과 코디족의 생활에서 엿볼 수 있는 수학의 원리를 추적한다. 특정 사회가 시간을 어떻게 편제하고 미래를 어떻게 예언하며, 지도와 설계도를 어떻게 만들고 관계를 어떻게 체계화하며, 흥미로운 숫자와 계산법을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저자는 우리가 갖고 있는 수학 개념에 좀더 인간미를 부여하고, 수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장시켜준다.

1장 주술의 논리학
2장 시간의 표시
3장 순환하는 시간
4장 막대도표와 지도
5장 조직 체계
6장 문지방 위의 문양

지은이: 마샤 애셔(Marcia Ascher)

이타카 대학 수학과 명예교수로, 소수민족의 문화 속에 깃들여 있는 수학적 개념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퀴푸의 코드: 매체와 수학 그리고 문화에 대한 연구>, <종족 수학: 수학 개념에 대한 다문화적 견해> 등이 있다.

옮긴이: 김이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한국방송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현재, 기획,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고고학자와 함께하는 이집트 역사기행>, <즐거운 숫자 문명사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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