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도서를 검색해 주세요.

원하시는 결과가 없으시면 문의 주시거나 다른 검색어를 입력해보세요.

견본신청 문의
단체구매 문의
오탈자 문의

신의 베틀 [경문수학산책 18]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사용후기 0 개
지은이 클리퍼드 픽오버
옮긴이 이상원
발행년도 2002-01-05
판수 1판
페이지 464
ISBN 9788972824701
도서상태 구매가능
판매가격 30,000원
포인트 0점
배송비결제 주문시 결제

선택된 옵션

  • 신의 베틀 [경문수학산책 18]
    +0원
위시리스트

관련상품

  • 번역자보다는 독자 입장에서 흥미진진한 책이었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벌이는 모험도 그렇고, 우주의 구조와 인류의 종말을 주제로 펼쳐지는 과학 이야기들도 그랬다. 우주선을 타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다니면서 역사 속 수학의 발자취를 더듬고 더 나아가 인류 종말까지 예측해 본다는 것은 정말이지 얼마나 재미있고 놀라운 일인가? 과학자들은 독실한 종교인이 되기 쉽다는 말을 자주 들었었다. 연구와 관찰을 계속하다보면 결국 절대자의 존재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지은이 픽오버도 그런 견해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듯 하다. 인간은 유기체적인 한계를 안고 있으며 따라서 도저히 세상이, 우주가 짜여진 방식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으니 말이다. 과학은 이렇게 우리의 초라한 모습을 확인시키고 겸허함을 가르치는 역할도 한다. 유기체적 한계가 특히 큰 인간으로서 옮긴이는 작업하는 내내‘과연 내가 해낼 수 있는 일일까?’라는 의구심에 시달려야 했다. 다만 이렇게 수학과 과학에 무지한 손을 거침으로써 다른 초보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책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끝까지 밀고 나아가게 되었다. 
     

    - 옮긴이 머리말 중에서 -

     


    수학과 종교는 분리된 것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신과 수학은 완전히 분리된 두 개의 영역처럼 보인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알게 되겠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많은 수학자들은 수학세계를 탐험하는 것이 영적 수행의 길과 아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종교와 수학을 갈라놓는 경계는 점점 더 희미해지고 있다. 먼 과거에는 종교와 수학이 뒤섞여 유용한 결론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과학적 사고의 지평을 열었다. 일례로 달력이 종교행사를 빠짐 없이 챙기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거꾸로 수학도 종교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수학적 논리추론과 ‘증명’ 방식이 신학이론 발전에 기여한 것이다.
    무한성을 이해하려는 수학적인 의문은 신을 이해하려는 종교적 시도와 여러 면으로 맞닿아 있다. 종교와 수학 모두 인간과 우주, 그리고 무한성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 양자 모두 비밀스러운 상징과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불가해한 언어를 보유한다. 우리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서 작용하면서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도 같다. 수학자들도 사제나 목사와 마찬가지로 ‘이상’을 찾아 헤매고 불변의 비물질적 비밀을 발견, 그 진리를 현실세계에 적용하고자 한다. 몇몇 무신론자들은 또 다른 공통점을 지적한다. 수학과 종교는 모두 인류의 뛰어난 발명능력을 가장 잘 보여준다는 것이다.
    물론 수학과 종교 간에는 ‘차이점’도 많다. 종교는 때로 이성의 영향권 바깥에 있는 믿음에 근거하며 그 기본적 가정 가운데 많은 것이 증명될 수 없다. 또한 다양한 종교는 서로 다른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수학자들 사이에는 기본적인 합의가 존재한다. 필립 데이비스와 루벤 허쉬는 《수학적 경험》에서 “모든 종교는 검증되거나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에서 서로 같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수학에서도 몇몇 분야는 서로 다른, 때로 정반대의 결론을 유도해 내고 따라서 언제나 ‘올바른’ 답을 제공하지는 못하는 듯 하다…….

  • 옮긴이 머리말 … viii
    서문 … 1


    제1장 수와 신은 같은가? … 23
    제2장 세상의 끝 … 47
    제3장 오각수 … 52
    제4장 심판의 날: 2026년 11월 13일 … 80
    제5장 666,666, 그노몬, 그리고 직사각형의 수 … 97
    제6장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수 … 121
    제7장 완전수 … 127
    제8장 터키인과 기독교인 … 151
    제9장 라몬 룰의 아르스 마그나 … 162
    제10장 죽음의 별, 2126년 8월 21일의 전주곡 … 194
    제11장 스톤헨지 … 217
    제12장 유란샤와 5,342,428,337,666 … 232
    제13장 프랙털과 신 … 241
    제14장 프랙털 결승 문자 … 260
    제15장 신의 눈 … 270
    제16장 수의 동굴 … 287
    제17장 물받이에 달린 괴수들 … 294
    제18장 칸찰 데 마호마의 천문가 컴퓨터 … 305
    제19장 카발라 … 312
    제20장 신의 존재에 대한 수학적인 증명 … 328
    제21장 지금은 종말의 시간 … 346
    제22장 에필로그 … 378
     

    부록1 신의 존재에 대한 괴델의 수학적 증명 … 381
    부록2 종교적이었던 수학자들 … 409
    부록3 지은이 노트 … 420
    컴퓨터광을 위한 프로그램 메뉴 … 429
    참고문헌 … 446
    찾아보기 … 447

  • 지은이: 클리퍼드 픽오버

    예일대 분자생물리학 및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 컴퓨터, 창의성, 예술 등을 주제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Computer and Graphics지의 부편집인이자, IBM 왓슨 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블랙홀 여행안내서》《이상한 나라의 카오스: 프랙탈 세계의 시각여행》 《모습을 드러낸 책》《거미의 다리등이 있다.

     

    옮긴이: 이상원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소비자아동학과, 노어노문학과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국어-노어과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선문대학교에서 번역 및 글쓰기 강의를 한다. 옮긴 책으로 야생의 아프리카》《콘택트》《문명과 수학》《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알리와 니노등이 있다.

  • 학습자료


    등록된 학습자료가 없습니다.

    정오표


    등록된 정오표가 없습니다.

  • 상품 정보

    상품 상세설명

    a1eb1c81ad7d732fb110f39be703cbb9_1654244408_2085.jpg
    a1eb1c81ad7d732fb110f39be703cbb9_1654244408_2874.jpg
    a1eb1c81ad7d732fb110f39be703cbb9_1654244408_3385.jpg
     

    상품 정보 고시

  • 사용후기

    등록된 사용후기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 배송/교환정보

    배송정보

    cbff54c6728533e938201f4b3f80b6da_1659402509_9472.jpg

    교환/반품 정보

    cbff54c6728533e938201f4b3f80b6da_1659402593_2152.jpg
     

선택된 옵션

  • 신의 베틀 [경문수학산책 18]
    +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