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에서 최근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이나 창의 ․ 융합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변화로 인하여 사범대학에서는 예비교사를 지도하는 데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이를 위하여 대학에서도 융 ․ 복합 지도를 위한 교과목이 신설되고 학교현장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교수법의 시도가 진행 중이다. 향후 수학교사로서 필요한 덕목으로 요구되는 것은 독서를 기반으로 강의교안을 제작하는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의사소통을 통하여 학생들이 읽고 쓰고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능력이라고 판단한다. 이를 위하여 예비교사들은 수학을 기능면에서 ‘언어’로 보고 목적면에서 ‘수학문화’로 이해하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여기서 필자가 말하는 수학문화란 ‘수학의 사용 또는 가치추구와 관계가 있는 문화’를 의미한다. 따라서 예비교사들은 역사, 문화, 예술, 그리고 수학내용과 관련된 많은 책과 논문을 접해야 하며 이를 학생지도에 접목할 수 있는 교수‧학습능력을 재학 중에 접하고 키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 본 교재는 대학 ‘수리논리 및 논술 지도’ 관련 과목을 한 학기 동안 강의하기 위하여 제작되었다. 분량은 총 16강으로 구성하였으며 다양한 독서와 논문 읽기를 요구하고 이를 토대로 가능한 수식사용 없이 1200자 정도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과제를 주로 요구하고 있다. 필요한 책을 수강학생들이 자신의 돈을 주고 구입하거나 동시에 정해진 책을 도서관에서 대출받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수학 관련 서적을 접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한다. 교재 내용의 전체적인 흐름은 수학문화가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에서 고대 그리스로 그리고 아랍(바그다드)을 거쳐 유럽으로 전이되는 데 두고 있으며, 특히 고대 이집트 와 고 바빌로니아 수학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은 필자의 논조는 사범대생들이 교사가 된후에 주로 유럽 중심의 수학 내용 교과서를 접하게 되므로 역사적 편견에서 벗어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머리말 중에서-

01 쿠푸왕의 대 피라미드 1 02 뉴턴의 원뿔대 9 03 동적조화(Dynamic Symmetry) 15 04 고대 이집트인의 원주율 23 05 아르키메데스의 원주율 31 06 배적문제 41 07 무리수  49 08 대각선 성질(Diagonal Property) 59 09 기축시대(Axial Age) 67 10 소수거르기 73 11 암호론 85 12 p-진체, 소수의 활용 93 13 라르사 점토판 105 14 압바스 왕조의 번역운동 115 15 마방진 123 16 현수교 129

 

등록된 사용후기

사용후기 쓰기 새 창 더보기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등록된 상품문의

상품문의 쓰기새 창 더보기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배송정보

교환/반품 정보